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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춘천 세계주류마켓 방문 후기 (위스키, 와인, 맥주, 사케)

오늘은 지난 캠핑 때

방문했던 춘천 세계주류마켓에 대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우선 같이 캠핑을 갔던 지인들이

캠핑장 근처에 전 세계 와인부터

위스키, 진, 보드카, 사케, 맥주 등등

싹다 모아서 싸게 파는 마켓이 있다고 해서

아주 크나 큰 관심이 생겼다.

춘천에 캠핑할 때 제외하고는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 아니라서

집에 가는 길에 들러보기로 했다.

세계주류마켓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632 1층

 

위치는 방문했던 별빛캠핑장에서

차로 10분이 안되는 거리에 있어서

안 가볼 이유가 없었다

특히나 나처럼 술 좋아하는 술취광이에게는

더더욱 방문해야 하는 곳!

 
 

전 날 비가와서 우중충한 하늘이지만

방문하자마자 커다란 주류마켓과 광장을

볼 수 있었다.

 
 

조니워커 아저씨 동상이 두 개 서있다

아저씬느 항상 모자를 잡고 바닥을 걷는

영국 신사일세~

조니워커는 영국령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출발한 브랜드라서 아저씨 착장샷만 봐도

신사 너낌이 물씬이다 ~

 
 

커다란 주차장 광장을 끼고

춘천 세계주류마켓과 함께 와인창고와

와이에드 카페가 함께 있다

방문 당시가 4월이었어서

그 당시 진행하던 이벤트 배너도 한번 찍어보기

내가 참 좋아하고

집에도 있는 메이커스마크 위스키 :)

 

글렌피딕도 진짜 한 때 엄청 먹었는데

싱글 몰트여서 글렌피딕 만의 느낌을

느끼기가 좋고

나는 샷이나 언더락으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블렌디드 위스키만의 풍미와 향감도 좋아하는데

싱글몰트의 깔끔함도 참 좋은 것 같다.

근본충은 언더락이나 샷으로 먹기

스낵 코너에는

과자를 포함해서

위스키, 와인, 맥주 등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만한 안주들이 있다 !

이런 것도 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았다

글렌 고인 25년 ㄷㄷ

언제 먹어보나 이런거는 또르륵..

성공하자 !

 
 
 
 

중간중간 시음하는 코너도 있어서

적당히 시원하게 칠링된 와인도

시음해볼 수 있었다.

어마어마한 와인들의 세계

와인 진짜 핵 많은거 아닌가?

여기가 우리 집이었으면 좋겠다 ㅠㅠ

홈파티하면 와인킬러 친구들이

우리집 와인셀러 다 털고 가는데

저렇게 무제한으로 나오는 와인창고 있음

얼마나 좋을까 ㅎㅎ

 
 
 
 

맥주 코너는 흡사

코스트코처럼 대량으로 오장창 진열되어있었다

요즘 빠져있는 아사히 쇼쿠사이 캔도

행사하고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다

없는게 없는 춘천 세계주류마켓

 
 

내가 진짜 환장하는 진

진 중에서도 베스트로 좋아하는 핸드릭스 진

이건 플로라 아도라라고

처음 보는 블랜드 진인데

진한 알콜에 오이향이 좋아서

핸드릭스를 좋아하는 나로썬

예전에 핸드릭스 아마조니아 사봤는데

근본 핸드릭스를 따라오지는 못해서

이번에 처음 본 플로라 아도라도 그냥

기념으로 사진만 훌렁 찍고 구매는 하지 않았다

 
 
 

계단이 아닌 슬라이드로 되어있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케이브가 있는데

여기에도 고오오오급미 뿜뿜하는

위스키가 많이 보였다

 
 

역시나 보이는 조니 아저씨

 
 
 

복도 식으로 되어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세계 명화와 위스키 브랜드를

콜라보한 우스꽝스러운 그림도 있는데

이런 거 보는 것도 재미가 있는

춘천 세계주류마켓이었다

정말 규모나 스케일 웅장하쥬~

 
 

케이브는 윗층 마켓에서 끌던

카트는 잠시 보관하고 가볍게 둘러볼 수 있다

우리는 강아지랑 함께 입장해서

케이브 까지는 둘러보지는 않았다

얼핏 보기에도 고오오급~

저 술 다 내꺼였으면 좋겠다리

 
 

하몽부터 각종 치즈, 소시지,

스낵과 곁들임 소스까지 없는게 없는

춘천 세계주류마켓

여기 냉장 안주코너에서도

한참을 둘러보다가 강아지가

코 킁킁거리며 낑낑거리는 탓에

발걸음을 돌렸다 :) ㅎㅎ 헷

 
 

저 엄청난 크기의 감자칩

구매하고 싶었는데

캠핑으로 인한 과음, 과식으로

다행스럽게도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았다 ㅎㅎ

근본 한국인 소주파인 남편과 달리

위스키, 보드카, 진, 와인, 맥주 다다다다

좋아하는 나에게는 엄청난 놀이터 같은 느낌

이미 집에 있는 술도 있어서

빈 손으로 나오기는 아쉬워

산토리 하나 사들고 발길을 돌렸다

아마 집에 있는 술장고와 와인셀러에

미리 채워둔 술이 없었다면

내가 여기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그건 아무도 몰라~~

 

예쁜 포토존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 ~~

춘천에 갈 일이 있다면 여기 꼭꼭 가보세요

나처럼 술에 환장하는 술취광이들만의

놀이터가 될 수 있음 !

PS

사케와 위스키 사진 왜이렇게 없나 했더니

정신 팔려서 사진 못찍었나 봄 ㅠㅠ

다음에 또 가야지